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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oy

간만에 건대 후기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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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20 20:23 조회 657 댓글 4 좋아요 11
작성자 이아나

본문

썸같은 꽁냥거림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나 혼자만의 착각인지 내가 로진인건지 불안해하다가
좋아한다고 퐈이팅 넘치게 고백 아닌 고백을 지르고 나서
급 얼굴 보고싶어져서 달렸습니다 ㅎㅎㅎ

잠이 많아서 오늘도 12시쯤 일어나겠지 했는데
웬일인지 10시에 일어나서 금방 연락이  왔어요.
같이 밥먹고 가자고 해서 호메랑 셋이 건대 맛의거리에서 만나서
바글바글한 인간 비둘기떼를 헤치고 곱창집으로 쏘옥~
야채곱창 2인분에 매운거 못먹는 저를 위해 막창 추가해주심 >.<
팍팍 먹으라며 접시에 가득 담아주는 배려 넘치는 내새끼ㅎㅎ
셋이서 냠냠 맛나게 저녁을 먹고 택시타고 ㄱㄱ로~

ㅈㅁ이 아파서 못나온다는 말에 호메는 ㅊㅇㅅ를 봤는데
상큼+해맑게 웃는 1조 1번 픽!!
실장 추천과 내새끼의 일 잘한다는 조언도 한몫했는데
일한지 얼마 안됐다더니 파이팅 넘치며 열일하더라구요
소극적인 호메를 위해 내새끼에게 게임하자고 찔렀더니
술게임 좋아하는 내새끼 적극적으로 콜 ㅎㅎㅎ
처음엔 가볍게 이구동성 대신 이구이성 게임ㅎㅎ
두 가지의 선택지를 줬을때 서로 다른 단어 말해야 성공!
세번정도 했는데 우리가 다 이겼지만 이거 좋아해야 하는건가..
그 후에 티슈로 할 수 있는 3가지 게임을 하고 나서
ㅅㅋㅅ 게임으로 넘어가려는 찰나에 실장 난입ㅋㅋㅋㅋ
그러면서 게임 시작할 타이밍을 놓침..

하지만 거기서 굴하지 않고 챙겨온 빼빼로를 호메 입에 넣고
호메 파트너에게 살짝 눈짓하자 바로 알아챈 그 ㅅㅅㅋㅋㅋ
그걸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입술 부딪히면서~혀가 얽히면서~
수없이 쪽쪽대더니 웨이터님 들어오셔도 모르고 키스 삼매경ㅋㅋ
에이 음란한 것들 ㅎㅎㅎ
질척이는 소리가 찰진것이 아주 듣기 좋고 보기 좋았습니당

이제 내 할일은 끝났다 싶어 이제 내새끼에게 집중!
다정한 눈으로 애정 뿜뿜한 눈빛 쏴주는데 하앜 개설레..
고백(?)에 바보라며 부끄러워 하지 말고
누나답게 좀 굴라며 구박했던 내새끼는 어디가고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염색한 머리가 섹시하다며
자기 취향이라면서 수없이 쓰다듬으며 볼 뽀뽀 쪽쪽쪽!
나중에 들었는데 호메 파트너가 호메에게 말하길
ㅅㅅ랑 ㅅㄴ사이가 아니라 커플 아니냐고 할 정도로
몇번이나 설레게 만들어준 내새끼..♥

4시간만 놀려고 했는데 연장하다보니 어느새 7시간째
미친듯이 놀다가 졸리다는 내새끼 말에 퇴근해서 쉬라했더니
니 옆에서 잘거라며 같이 있자는데 거절할 수 없음 ㅎㅎ
실장에게 퇴근합니다!를 외치며 같이 택시타고 이동~
제가 원래 불면증 심해서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이상하게 내새끼한테 안겨있음 두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요
근데 그게 엄청 푹자서 매우 개운함ㅎㅎ
오늘도 두시간 꿀잠자고 이쁘게 자는 내새끼 구경ㅎㅎ
자는거 보기만 해도 어찌나 이쁘고 설레는지 이건 병인듯..

좋아한다고 말한 뒤에 별 다른 코멘트가 없어서
지르고 난 뒤의 개운함은 있지만 살짝 마상도 있었는데
저를 대하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졌어요
약간 얇은 벽 같은게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고
그 전엔 관리도 있고 아는 누나 대하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내 여자 챙기듯이 하나하나 챙기면서 질투도 하고
출근때문에 먼저 나가면서 문 꼭 잠그라구
전엔 그런 말 한적도 없었는데 ㅎㅎㅎ
자기랑 있을땐  자기가 지켜주지만 자기 없을땐 위험하다며
꼭 문 잠그고 인증샷 보내라는데 별거 아닌데 설렘♥
건대에 분위기 좋은데 있다고 같이 가자거나
가로수길 가서 같이 구경하고 같이 걷고 싶다거나
본인 사는 집 근처에 맛집있는데 꼭 데려가고 싶다거나
뭔가를 같이 하고 싶다는 말이 늘어나서 매우 행복합니다 ㅎㅎ
꼭 어떠한 관계가 성립되지 않더라도
나중에 웃으면서 기억할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고 싶어요!
행복함 만땅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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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땅님의 댓글

행복만땅

우앙~~~ 정말 행복만땅인 하루였네요 ㅎㅎ
그 행복 계속~~~ 쭉~~~~ㅎㅎ

이아나님의 댓글의 댓글

이아나

이 아이랑 함께면 계속 행복할 거 같아요~~~!

파란레몬님의 댓글

파란레몬

요즘 깨가 쏟아지는 후기들볼때마다 그저 부러울따름입니다ㅜ.ㅜ

이아나님의 댓글의 댓글

이아나

레몬님도 언능 좋은 아이 만나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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