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자증납니다...저랑남친이 만난지는2년되었습니다..
처음사귀고나서 얼마안되 알게된 옛여친의 존재..ㅋ
남친의 집에 놀러갔을때..방구석에처박혀있는 박스를 열어보니 옛여친의 증명사진이랑,커플링이랑,줬던편지들이랑..암튼 뭐 그땐 별생각이 없었습니다..;;
저보다뚱뚱하고,못생긴 여친이엇군..ㅋ그냥 이정도로만 생각햇었죠
그런데 !!그뒤로 많은일이 있었습니다..지금은 생각하면너무짜증나고 화납니다
옛여친의 존재만 알고있었던 저 .. 이제 남친이랑 사귄지가 몇개월이 되고..남친싸이 비번까지 알게된 저..ㅋ 싸이에 들어갔더니 이게 왠걸...ㅡㅡ
옛여친이랑 아직도 일촌이 돼어있는겁니다..그것도 일촌명도그대로..순간 심장이 떨리더라구요..거기다 사진까지 보게돼었습니다..비공개돼있던 사진들이죠. 거기다 그냥친구인줄알았던 어떤여자이름의 방명록 글들...바로 옛여친이었습니다
그걸본저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리고.넘어이가 없어져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따졌습니다..울고 난리가 났습니다..남친이 화를 내더니 왜니맘대로 들어가보냐고 따지더니 잘못했다더군요.
그때부터 남친을 의심하게 돼고.핸드폰에 전화번호부 목록을 훑어봣더니.....헉
방명록에 있던 그여자이름이 있더군요..그것도 "쑥"이라고 돼있엇어요..애칭..
 더 놀라운것은...그여자번호도 모자라...그여자의 언니까지 저장돼있는겁니다
저 완전 빡돌아서 바로 헤어지자고 말했더니..절대 그런것 아니라면서 붙잡더군요
어쨋든.. 그여자에 관련된 모든것들을 다 지워주고 나서야 화를 풀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부터 시작된 의심증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급기야 남친이 들어가본 싸이트목록을 뒤지기시작했고..매일매일 핸드폰 검사는 기본이고..
제가 그렇게 변해갔습니다..ㅠㅠ 그런데 어느날.. 남친이 들어가본 싸이트에서 또 그년 싸이홈피방문한걸 보게되었고..정말 너무 짜증나서 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ㄷ ㅔ 또 붙잡더라구요..그냥 단지 궁금해서 들어가본것뿌이고 다른거없다고..
하...암튼 또 믿어주고 잘지내고 있었죠.. 그런데 사귄지 2년째 접어든 지금
남친이 또 옛여친애길 꺼냅니다.. 싸우면서.. 옛여친은..나한테  잘해줬다
너처럼 구속도 안했다..개는 똑똑햇었다.. 넌 할줄아는게 뭐가있냐
암튼 제가 넘열받아서 그년얘기 꺼내지말라고했잖아!!하니깐
걔가 너한테 뭘잘못했는데? 이러는거잇죠....ㅠㅠ
그래서 지금 그년 편드는거냐고 하니까  그런건 아니래요
그년이 그렇게 좋으면 그년이랑 다시사귀라고 하니깐
전혀 그럴맘없다면서 단지  걔밖에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비교를 하더라구요.. 남친이 정말 화가나있었긴하지만 이런말까지 했구요
니가 뭔데 니맘대로 내과거나추억을 지우라고 하는데?그건 내 자유야...
정말...나한테 잘못햇다고 다신그년얘기 안꺼낸다고 싹싹빌땐언제고..
물론 그년이 나한테 잘못한건 없겟죠 ! 누가그걸 모르냐구요
근데 남친 지가 날이렇게 만든걸 어쩌냐구요..나랑 사귀기로 했으면
알아서 다잊고 다 지웠어야죠..정말 넘 어처구니가 없네요..
지금은 다시화해했지만.. 다시생각하니 너무 열받아서 글남겼습니다
여친얘기 안꺼낸다고 약속했지만.. 아마 또싸우면 또 할것만같고..미치겠어요
좀 길지만 그래도 끝까지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남자들의 속을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네요..댓글좀 팍팍남겨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