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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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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7-07 03:00 조회 714 댓글 1 좋아요 15
작성자 미나

본문

요번주에 아는 언니들이랑 오랜만에 강남에서 만났는데 원래 걍 술먹으면서 저희들끼리 놀 생각이었어요

근데 4차를 지나가고 다들 술이 오르니깐 한명이 ㅎㅃ를 부르짖기 시작....;;

결국 언니 한명이 쿨하게 쏘기로 결정ㅋㅋㅋ

그때가 이미 4시여서 이동하는것도 힘들고....애초에 그럴려고 만난것도 아니어서 걍 간단하게 노래방 가서 ㅂㄷ를 불렀어요

거기선 제가 막내여서 언니들 먼저 ㅊㅇㅅ하고 남는 ㅅㅅ 아무나 앉혔네요

노래방이지만 저도 오랜만에 온거라 신나게 놀생각에 들떴는데 이게 웬걸....

재미없진 않지만 그렇다구 재밌는것도 아닌 밍숭맹숭한 분위기에ㅜ

제 ㅍㅌㄴ는 한시간 내내 팁 얘기ㅡㅡ

아니 미친거 아닌가요?? 솔직히 짜증났는데 제가 얻어먹는 자리라 걍 조용히 있었어요ㅜ

누나누나거리면서 적당히 여우같이 굴면 알아서 줄텐데 걍 대놓고 달라는 표현하고....

안주니깐 삐지더라구요ㅋㅋㅋㄱㅋㅋ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끝나고 연장할지말지 얘기하는데 언니들 다들 조용ㅋㅋㅋ

오기 전에는 다들 그렇게 신나있었는데.... 어쩜.....

저도 조용.... 그냥 집에나 가고싶었거든요

결국 한시간으로 끝내고 각자 집에 갔어요

놀긴놀았는데 왤케 찝찝한지..... 휴

오히려 안간것만 못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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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돈도파산님의 댓글

없던돈도파산

대놓고 팁 얘기라니;;
기왕 간거 즐기고 오셨어야 했는데
ㅜㅜ 재미 없으셨겠어요
대놓고 돈 돈 거리는 ㅅㅅ 얘기들으니
저도 어떤 ㅅㅅ가 생각나네요
다음번엔 즐거운 즐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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