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민이 생겼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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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애정이 식어버려서 정리를 준비중인
그러던중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오빠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헉!!)
근데 문제는 그 오빠에게 애인이 있다능
저를 참 많이 이뻐하고 저도 참 많이 따르던 오빠였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거예요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자주 모임도 갔고 그런 사이인지라
계속 얼굴 보면 저만 힘들꺼 같아서 피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몇일 못가 그오빠가 저에게 왜그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아무일도 아니라고 평소와 같은데 왜그러냐고 잡아때긴 했는데
자기가 알던 내가 아니라고 계속 물어오길래 요놈의 주둥이가 그만..
입밖으로 꺼내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해버렸답니다.
그 순간 그오빠의 표정을 지을수가 없어요 ㅜ_ ㅜ
한참을 넋놓코 있는 그오빠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황급히 그 자리를 뜨려고 하니 나를 붙잡더군요
자기는 나도 참 많이 좋아하고 이뻐하지만
지금 애인과 헤어질수 없데요.그러면서
저보고도 사귀자는 거예요
그쵸 양다리.. 저랑은 거리가 영원히 멀게만 느껴졌던 양다리
아...순간 이 오빠가 평소에 내가 알던 오빠가 맞나 싶기도 하고
내가 사람 잘못 좋아한거 같다고 하고 자리를 뜨려하는데
그 오빠의 표정이....미안해하면서 안타까워하면서..
머라 할수 없을 표정을 짓고 있더군요
일단 그럴수는 없다고 말하고 집으로 오긴 했는데
말도 안돼는거라고 차라리 마음을 접자는 생각이 들다가도
머 어때? 잠깐 연애인데? 이런 못된생각이 스물스물 들어요
이건 아니라는 건 아는데 자꾸 못된생각이 들어서 미치겠어요
제 이마음을 접어야겠쬬? 알아요.. 아는데 마음이
익명님의 댓글
익명-0-;;접으셔야죠 양다리라뇨...상대방 여자 입장은.. 입장바꿔생각해보심이..
익명님의 댓글
익명그 남자분이 못됐네! 애인과 헤어질수도 없는데 사귀자니 이뻐하는동생에게 못된거 시키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절헌.. 이뻐하는 동생에게 양다리라~ 그건 아니겠죠 ? 잘 이겨내세요 ~
익명님의 댓글
익명... .. 화이팅~!
익명님의 댓글
익명ㅎ
익명님의 댓글
익명양다리..ㅡㅡ;; 여기 글 읽을수록..정말 뭐니...ㅡㅡ^
익명님의 댓글
익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