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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룸떡

페이지 정보

작성일 25-04-25 17:43 조회 518 댓글 3 좋아요 0
작성자 익명

본문

이 아이는 작년부터 다시 달림질을 시작하면서 이상한? 연락이 길어진 선수예요.
이자식 밤만 되면 전화와요. 한동안 안 오다가 두 달 만에 또 연락 왔어요.
지금은 걍 일반인. 저를 기점으로 일을 관뒀거든요.
현재 시점으로 첫 만남 썰 풀어볼게요.

금요일 퇴근하고 간단히 맥주나 홀짝이자 하고 집 앞 노래방으로 향했어요.
초이스 봐요. 가끔 츄리닝에 모자 쓴 그 무심한 시크함이 섹시하더라고요.
땁이니까 부담스럽지 않게 건너편에 앉혀요. 이건 제 땁 룰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꼴려서 옆에 와 있거든요.

흠… 앉혔는데 생각보다 걍 그래요.
한 시간만 하고 딴 곳 초이스 봐야지~
근데 대화해 보니까 말투가 찡찡대면서 귀여워요.
“너 귀엽다” 시전했더니. 집에서 막내래요 ㅋㅋㅋㅋㅋ

그 후로 이것저것 열띤 토론을 해요.
자기가 요새 고민이 있대요.
원래 카리나가 좋았는데 요즘은 윈터가 좋대요.
제가 오타쿠가 지금 방구석에서 고민하는 것 같다고 그만하라고 했더니
근데 누나 약간 카리나 닮았다 ㅇㅈㄹ해요
어 맞아 나 카리나 렌즈 꼈어 어디가서 말 조심해라 해요

이번엔 남녀사이 모텔값 논쟁을 펼쳐요
당연히 남자가 내는 게 맞다고 말해요
이러나 저러나 텔값은 남자가 내야죠.(단, 선수 제외)
그러다 두 시간이 돼가길래 “나 이제 집 갈게” 해요

사실은 딴 박스도 보고싶어서 아까 화장실 가는 척하면서
노래방 사장 언니한테 딴 곳 초이스 불러달라 했어요
나는 이제 화장실 들렸다 집 갈테니
얼릉 스타렉스 불러서 일하러 가 했더니 번호 알려달래요.
카톡에 안 뜬다고 찡찡거려서 “섹스하자”라고 인사치레 카톡을 보내요.

전 일단 화장실로 피신!
근데 이놈이 안 가고 제 가방이랑 핸드폰까지 다 챙겨서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
동공지진 상태(입모양으로만) 사장님... 나갔다 올게요...

“누나! 짐 잘 챙겨야지!” 쿠사리 먹어요...
나 초이스 보려고 짐 놔둔 거라고 임마!!!!!! ㅋㅋㅋㅋㅋㅋ
집이 어디냐고 물어봐요. 데려다줄 기세예요.
“응? 너 차는? 아직이야?”
“아직 안 왔어.”
미치겠어요. 내 초이스 차도 곧 올 건데
보도 박스 차끼리 마주칠까봐 나 불안하고 초조해요.
그 순간 전화가 와요. “차 왔다~ 먼저 갈게!”
예쓰!!!!!!!!!!! “응응 잘 가~” 차에 구겨져 들어가는거 까지 확인하고
얼른 다시 곰팡이 지하세계로 복귀합니다.

노래방 사장 언니가 말하길
걔 진짜 웃겨. 아까 TC 정산할 때 손님 너무 착하다고
깔끔하다고 그렇게 칭찬하더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걘 거기서 웬 주접을 떨고 있어

잠시 후 다른 박스 선수왔는데 너 무슨 아가씨니
달랑 한명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ㅂ
이 선수는요 나중에 제 찐친 남사친이 돼요.
저는 살면서 남사친이 1도 없었는데, 얘는 서로 취향도 아니고
고추도 안 서는 사이라 서로 최근에 섹스 언제 했는지
섹스 안부 묻는 사이가 되고 공사는 잘 되가냐
요새 헌팅포차 물이 어디가 좋으며 이런 정보 교환하고
선수 믿는거 아니다부터 시작해서 돈 아깝다고 호빠 그만다녀라
어느 박스 존잘이 있다며 이런 거 제보해주고
개그코드가 지 취향이었는지 나 ㅈㄴ웃기다고 성격 좋다고
번호 알려달라고 그렇게 친구가 됐어요

암튼 그렇게 얘랑 두런두런 놀고 있는데 아까 그 선수한테 카톡이 와요.
제가 ‘섹스하자’라고 보낸 카톡에 섹스하자고 답장이 와요
응???????????????
얘 지금 초이스 안 보고 퇴근하겠대요.
응? 너 돈벌러 출근한거잖아.
돈 벌어야지 뭔 퇴근이야;;
자기 알바라 괜찮대요 자기가 텔비 내겠대요
하아.... 아까 저랑 했던 대화 응용해서 텔비 자기가 낸대요ㅋㅋㅋㅋㅋ
저기요 지금 텔비가 문제가 아니라 나 지금 놀고 있잖아요????????

이젠 전화까지 오고 노는 게 집중이 안 돼요.
전화 안 받으니까
“나 퇴근했어. 어디야”라고 카톡이 와요
나) 나 집이지
선수) 어디로 가면 돼
이거 안 되겠다 싶어서
여기 방 시마이하고 나왔어요.
얘도 또 데려다준다길래
그럼 집 근처 공원까지만 데려다줘 하고 얼른 보냈어요.
이때 저 횡설수설하고 난리났어요
선수랑 꽁씹하러 간다고 할 순없잖아요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썰 얘기해줬더니 그때 어째 이상하더래요)

앞 선수랑 통화해서 룸술집에서 보기로 해요.
아 뭐하는 애냐고 무슨 내 방에서
2시간 일하고 퇴근하냐고 쿠사리 줘요
어차피 일 그만둔 지 오래됐고 알바라 괜찮대요

그렇게 우리 둘은 술을 쭉쭊 들이켜요
어머 얘 봐라 어느 순간 내 옆에 앉아있어요ㅋㅋㅋㅋㅋ
제 다리도 얘 다리 위에 있구요
그렇게 뽀뽀도 하고 키스도 해요
우리 창가 자리라 안돼요 이러다 SNS스타 되겠어요
얼른 택시타고 이동해요

-기사님 모텔 많은 데로 가주세요
-너 미쳤어? 왜 이렇게 저질이야?
-목적지를 확실하게 말해야지
기사님은 묵묵부답.


얘의 장점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무를 해준다는 점.
이렇게 성심성의껏 해주는 선수 손에 꼽아요
하고 나서 제가 “너 무슨 토닥이냐?” 했더니
또 애무해줬어요ㅋㅋㅋㅋ

그 후로 얘는 술만 마시면 절 찾아요.
예전 같았으면 당장 뛰쳐나갔겠지만
이젠 전 규칙적인 평일을 보내고 있어서 전화를 받질 않아요
하지만 호빠달림은 노 규칙!!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 불금은 얘랑 보내기로 했어요.
룸떡은 뒤처리가 불편해서 편하게 하고 싶대요
아 근데 얘랑 놀고 나서 각자 집 가서 편하게 자자하고
지금 또 초이스 보러 갈까 생각뿐이에요 웃흥
호러 여러분들도 불금 잘 보내시길♥



카톡은 제가 알콜렌즈와 장거리 초이스로 잘못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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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님의 댓글

바이올렛

비밀글 비밀글입니다

마지심슨님의 댓글의 댓글

마지심슨

히히 저 후기 글 밀려있어요 러브보이 활성화를 위하여!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참고로 일반인이 된 선수는 담배피러 나가있답니당

도분이님의 댓글

도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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