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은 아닌데 완전 황당한일 겪었네요.
본문
아~ 오늘 넘 황당한일 겪었어요..
저는 혼자 길을 걷는일이 많아서 항상 MP3을 꽂고 다니는데요.
어떤 40~50 정도 되어보이는 못생긴 아저씨가 뭐라뭐라 하면서
갑자기 제 손목을 잡더니 마구 끌고 가는거에요;;
완전 놀라고 황당했어요.
그런데 놀라고 황당하기 그지 없는 동시에
길가던 남자 학생들이 저의 상황을 알았는지 도와주는거에요.
그 학생들은 아마도 건대 학생들 같았는데 (제가 건대 앞 지나가고 있었거든요)
그 학생들이 무슨일이시냐고 하면서 도와줬어요.
그러자 그 아저씨가 손을 놓으면서
뭐 조카인줄 알았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가는거 있죠..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정말 그 학생들에게 고마워서 어쩔줄 몰랐습니다.
그냥 저는 고맙다고 인사만 꾸벅꾸벅 계속 하고 왔어요..
그 학생들 아니었음 상상만해도 어휴~
정말 이런일이 24평생 첨있는일이라 말만들었지.. 정말 한숨나와요..
집에 가는길은 물론 집에 와서도 심장이 벌컹벌컹 뛰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언니랑 원룸에 사는데 언니 오기가 얼마나 기다려지던지..ㅠㅠ
무서워서 빨리 오라고 계속 빨리오라고만 했어어요..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정말 충격이 크셨겠어요.. 기운내세요!
익명님의 댓글
익명소리질러버리지 그러셨어요?? 아니면 그사람 계속 붙들어 잡고 신고 해버리시지~ 정말 못된 사람이네!!
익명님의 댓글
익명3빠 ㅡ,.ㅡ
익명님의 댓글
익명ㅋ
익명님의 댓글
익명죗홍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놀라셨겠다...;; 아무일 없어서 다행~
익명님의 댓글
익명ㅠㅠ
익명님의 댓글
익명헐 그 학생들이 진짜 기사네요 ! 기사도 정신